우리 대학은 3일 오전 11시 교내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윤만용 사무총장 신부의 주례로 '2025 신년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윤만용 사무총장 신부는 미사에 앞서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김용승 총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가톨릭관동대학교의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꿈꾸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진로상담 시스템 도입과 글로컬 학습 프로그램 강화, 학생 중심 경영 및 지역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시 전형 등록률이 전년보다 15% 상승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202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20% 상승을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평가 및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구성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절실하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미사와 함께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격려와 함께 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