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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5131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려 치료하는 기술? 성공가능성은?
- 수정일
- 2024.12.23
- 작성자
- 김한수
- 조회수
- 38
- 등록일
- 2024.12.23
최근 KAIST 연구진 (조광현 교수팀)이 대장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형태를 정상대장세포와 유사한 세포로 되돌려 부작용 없는 치료 원천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명칭은 암 가역치료(cancer reversion therapy) 이라 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달하는 과정의 핵심 유전적 변화 (마스터 스위치)를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을 이용하여 정상세포의 분화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네트워크, 암화 과정에서 관여하는 유전자 네트워크를 비교 분석하면서 정상 대장세포가 암화과정에서 분화 궤적을 역행하는 것을 억제하는 최상위 타겟(마스터 스위치)을 발굴한 뒤 이를 대장암세포에 적용해 대장암세포가 정상 대장세포로 되돌아 가는 것을 시험관 수준 및 동물실험으로 확인하여 보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암세포의 정상세포화에 대한 가역적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암치료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치료타겟을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보고한 것은 이 연구진이 최초 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은 다양한 암에 대한 가역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고, 인체에서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포치료제의 분화에 필수적인 최상위 조절자를 찾아서 다양한 질환의 치료타겟 발굴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은 암세포가 보유한 유전적 결함 중 일부(마스터 유전자들)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킨 형질전환 암세포주에서 시험관과 동물모델에서 암세포의 증식 억제를 확인한 것이며, 마스터 스위치의 영구적 제어가 가능한 사람의 암 조직을 임상적으로 치료하는 수단으로는 한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암유전자 (종양유전자, 종양억제 유전자 등)의 결함이 여전히 존재하는 암세포들이 존재 하는 한 언제나 재발의 위험성은 가지는 단점을 보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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